소소한 정보/시벨리우스 6

[시벨리우스 6] 5. 가사 입력하기

반주하는 Samuel Park 2017. 2. 3. 23:44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벨리우스 6' 기능 중 가사 쓰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주 예전에는 시벨리우스를 쓸 줄도 몰랐고 컴퓨터에 설치도 되어 있지 않아 NWC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을 했었답니다. 그래서 그때 혼자 이것저것 공부해서 알았던 것을 포스팅을 했는데, 당시에 많은 분들과 같이 여러 가지 고민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서로 아는 정보를 공유하고 제가 가진 팁을 나누고 말이죠^^


 오늘은 음표를 그린 다음에 가사를 적어볼 건데, 음표 그리기는 앞에서 했으니 그 방법에 대해서는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단선 악보의 일부만 가지고 내용 설명을 할 것이기 때문에 Lead Sheet로 들어가서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에 Lead sheet를 여시면 박자표가 없는데, 박자표를 저렇게 넣어줍니다~

 

 

 

 

 그다음에 음표를 찍었는데, 예시니까 쉽게 쉽게 '도~도'까지 그렸어요^^

 

 


 

 가사를 적으실 때는 위에 있는 메뉴 중 'Create - Text - Lyrics - line 1~5 (1절~5절)' 이렇게 들어가서 가사를 넣는 메뉴를 찾아주시면 됩니다. 또는 그냥 흰 여백 아무 곳에 커서를 두시고 마우스로 오른쪽 클릭해서 위와 같은 창이 나온답니다~

 

 

 

그렇게 한 다음 가사를 넣고자 하는 음표를 클릭하시면 위와 같이 나오는데, 실제로를 한글처럼 커서가 깜빡깜빡 거려요^^

 

 

 

 

가사를 쓰실 때에는 넣고자 하는 글을 쓰신 다음 'space bar'를 두 번 쳐줍니다. 그렇게 하면 다음 음표로 커서가 넘어가게 되고 가사를 쭉 쓸 수 있게 된답니다~

 

 

 

 

 저는 맥북으로 작업을 하는데, 시벨리우스에 한글을 쓰면 위와 같이 네모 박스로 글자가 바뀌게 된답니다. 이건 나중에 글씨체를 바꿔주시면 되는데, 한글 폰트는 따로 다운로드하거나 구매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모 박스로 된 글을 한글로 바꾸시려면 'Edit - Filter - Lyrics'를 클릭하시면 악보에 있는 모든 가사가 아래와 같이 활성화가 됩니다.

 

 

 

 

그전에 위와 같은 창이 나오는데 그냥 'Yes'를 클릭하시면 돼요~

 

 

 

 

 그렇게 하시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가사가 파랗게 활성화가 되죠? 그다음에는 오른쪽 상단에 줄줄이 있는 메뉴 중 오른쪽에서 두 번째 단추를 클릭해줍니다. 그러면 오른쪽과 같은 창이 나오는데, 사진이 작게 나왔지만 저기 중에 'Text'가 적힌 부분이 있어요. 처음에는 글씨체가 'Times New Roman'인가요? 이걸로 나오는데 저거를 클릭해서 한글체로 바꿔주시면 네모 박스가 다시 한글로 돌아오게 된답니다~

 

 

 

 이렇게 말이죠^^ 시벨리우스로 단선 악보를 만들 때 가장 귀찮은 게 바로 가사 쓰기예요.. 저는 코드 쓰는 거는 아주 쉽게 술술 넘어가는데 가사를 쓸 때는 때에 따라 '-'을 넣어야 되고, 글씨체를 바꿔야 하는 작업 때문에 가사 쓰는 것에서 힘이 빠지곤 한답니다ㅜ

 

 

 


 혹 찬송가나 2절 이상의 곡의 가사를 쓰셔야 할 때는 위에서 보여드린 가사 쓰는 메뉴에서 line 2~5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찬송가는 5절까지 있는 곳이 있으니 아주 넉넉하게 가사를 쓰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는 간단하게 숫자를 써보았습니다~ 역시 처음에는 바로 한글로 나오지 않기에 위에서 보여드린 작업을 해주셔야 해요. 그런데 처음부터 가사를 여러 절 쓰실 거라면 쭉 다 쓰신 다음에 한 번에 네모 박스를 한글로 바꾸는 작업을 하시는 게 좋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인데, 제가 한 작업을 영상으로 만들었으니 혹 글만 봐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작업 영상>

 

 

 

사실 시벨리우스만으로 악보 만드는 모든 작업을 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단선 악보를 만들 때 미디를 통해 음표를 찍은 다음 시벨리우스로 가사, 코드 및 나머지 작업을 진행한답니다. 그러나 간단한 악보를 만들 때에는 마우스로 이리저리 찍어버리면 되니까 이 또한 알아두면 좋겠죠? 키보드로도 할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저는 아직 시도를 안 해봐서 이쪽은 잘 모르겠어요ㅜ^^


 저 같은 경우는 레슨 때 필요한 강의안을 만들 때 시벨리우스를 이용하는데 나중에 악보 곳곳에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그럼 강의안 만들 때 아주 좋답니다^^


 2월이 되고 맞는 첫 번째 토요일이 곧 다가오네요. 다들 푹 쉬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