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세컨 건반 반주를 해봤어요. 오늘 레슨을 하는데, 학생분이 갑자기 세컨 건반에 대해 물어보셔서 평소에 좋아하는 스트링 연주를 보여드렸는데, 그 때문인지 갑자기 스트링 반주를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을 간단하게 건반으로 치고 스트링을 입혀봤어요~
처음에는 피아노 소리가 너무 커서 스트링 소리를 확 키웠는데, 나중엔 스트링이 다 잡아먹어버렸네요..ㅋㅋ 스트링은 참 여러 가지로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코드로 깔아주기도 하면서 라인도 가야하고.. 사실 여러 번 연습해서 촬영을 했는데, 생각했던 라인을 다 못써서 아쉬워요. 게다가 건반도 다른 악기 없이 혼자 치다 보니 흥이 안 났는지? 뭔가 확장되게 치질 못 해서 분위기가 확 뜨질 못했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스트링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확 좋아지네요!! 아쉽게도 영상에 담기 소리는 실제 제 건반 소리보다 좋지 않네요. 스트링은 지금까지 들었던 것 중에 제 건반 소리가 제일 좋은데..
오늘도 다들 고생 많으셨고, 내일만 잘 견디시면 주말이네요^^ 내일은 친구들이 부산에서 놀러 오기로 해서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다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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