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리는 '약할 때 강함 되시네', 이 곡은 사도 바울의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라는 고백이 떠오르는 찬양입니다. 육체의 가시로 인해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라고 말씀하시며 그 기도에 응답하여 주지 않으십니다. 이때 사도 바울은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위와 같이 고백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입니다. (고린도후서 12장)
어릴 때 이 부분이 참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약한 그때에 강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이제는 그 뜻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이 자만하지 않게, 하나님의 은혜가 바울에게 계속해서 머물러 있을 수 있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학생분들한테 G key CCM을 레슨 할 때마다 이 곡을 꼭 다루는데, 그럴 때마다 사도 바울의 고백을 떠올리며, 저 역시 그런 큰 믿음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큰 은혜를 나누고 싶어서 이 곡을 몇 번 포스팅했지만 오늘 한 번 더 반주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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