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라는 CCM 곡을 반주해봤습니다~ 이 곡은 아주 어릴 때 교회에서 헌신 예배 때 주일학교 선생님들께서 특송으로 부르셨던 곡이에요. 당시에는 코드도 잘 모르고 반주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고생을 좀 많이 했었죠..^^ 지금 와서 다시 이 곡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이 곡은 I도에서 IV도로 가는 진행이 많이 나오는데, 그때 그 사이에 넣을 수 있는 코드를 알려드릴게요~ 이것만 잘 활용하셔도 CCM이나 찬송가를 반주하실 때 I도에서 IV 코드로 넘어갈 때 빈 공간을 잘 채우실 수 있을 거예요~
1) IIm7, IIIm7 코드 활용하기
- 사실 이 내용을 잘 이해하시려면 Diatonic 7th chord에 대해 아셔야 하는데, 어제 제가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했었죠?^^ 혹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은 아래 주소로 들어가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psme0210/220902984985
이 곡은 D key이기에 I도에서 IV도 코드까지가 이렇게 돼요~
I - DM7
II - Em7
III - F#m7
IV - GM7
보통 반주할 때 7th 코드를 많이 쓰긴 하지만 I, IV에 넣는 M7은 반주자의 재량에 맡기니 넣으시든 빼시든 관계없어요. 단, I도에는 M7을 잘 안 쓰니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때가 아니라면 굳이 쓰실 필요는 없어요~
위 코드를 가지고 1)번 내용을 다시 말씀드리면, D 코드에서 G 코드로 갈 때, Em7(IIm7), F#m7(IIIm7) 코드를 넣어줄 수 있다는 것이죠. 이걸 반주에서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재촬영하면서 이걸 깜빡했네요..^^
2) I도의 1전위 코드 사용하기
여기서 1전위 코드란 어떤 코드의 세 번째 음이 왼손에 오는 걸 말해요.
ex) C/E, D/F#, E/G#, F/A. G/B. A/C#/ B/D#, 등등
위 코드를 보시면 각 코드는 다 다르지만 왼손음이 오른손 코드의 3음인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런 코드를 1전위 코드라고 하는데, I도 코드에서 IV 코드로 넘어갈 때 I도 코드의 1전위 코드를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지만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답니다~
D ( D/F#) G
위와 같은 방식으로 D 코드의 1전위형 코드를 사용해주시면 된답니다~ 박자는 곡에 따라 달라지는 그 마디가 총 몇 박인지 보시고 넣으시면 됩니다^^
3) 화성적 변화
화성학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세컨더리 도미넌트 세븐 코드(Secondary Dominant 7), II - V - I, 대리 도미넌트(Substitute Dominant 7), 패싱 디미니시 등.. 다양한 화성적인 변화를 주실 수 있겠죠? 이러한 부분은 꽤 복잡해서 간단하게 설명이 어렵기 때문에 틈틈이 블로그에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반주 영상을 보시면서 위와 같은 내용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화성적 변화는 특별히 어렵게 쓴 게 없기에 쉽게 파악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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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CM 반주법, 찬송가 반주법, 코드 반주법을 개인 레슨(서울)과 온라인 레슨(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ccmpianolesson)로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지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CCM 및 찬송가 반주법 레슨 - http://blog.naver.com/psme0210/2202519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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