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하는 Samuel Park

 오늘은 쿠쿠 6인용 식기세척기(CDW-A0611TS) 사용 후기를 올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예전보다 설거지를 할 때 더 꼼꼼하게 하다보니까 설거지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재택근무로 집에서 밥을 먹다 보니 설거지 거리가 참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식기세척기를 사야겠다 생각했는데 공간이 마땅치 않아 매립형이 아닌 일반형으로 알아 봤습니다.

 6인용이라 별로 크지 않고 특히나 이 쿠쿠 식기세척기는 층이 없어서 이것저것 넣기가 참 편합니다. 제품 구매하고 바로 당일 쿠쿠로부터 해피콜을 받았고 그 다음날 기사님께서 오셔서 설치를 해 주셨습니다. 일이 많이 밀리셨는지 늦은 시간에 오셨는데 되게 죄송하더라고요.

 설치하실 때 배관 작업이 중요할 텐데 이렇게 물이 빠지는 부분과 싱크대 밑 수도관에서 물이 나오는 부분 작업이 끝나면 설치 완료입니다. 간단한 조작법을 설명해 주셨고 피곤하실 것 같아 나머지는 설명서 참고하겠다고 하고 얼른 가서 쉬시라고 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ㅜㅜ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수저통은 위치를 바꾸실 수 있기 때문에 그때 그때 설거지 거리 양에 따라 옮기시면 됩니다. 

 제가 산 쿠쿠 식기세척기는 세척 후 자동 도어 오픈 기능이 없기 때문에 세척이 끝나면 우리가 문을 열어줘야 합니다. 그것까지 있으면 참 좋겠지만 그럼 가격이 더 올라가겠죠? 세제는 밑에 보이는 곳에 넣으시면 됩니다.

 세척이 끝나면 이렇게 End 표시가 나오면서 알림음으로 알려 줍니다. 근데 그러고 시간이 좀 지나면 알아서 꺼져 버리니까 잊어 버리지 마시고 그릇 정리를 해 주세요. 저는 실수로 세척이 끝났는데 문을 안 열어둬서 다음날 다시 세척했습니다..

<개인적인 총평>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만족스럽다.

세척 후 자동 열림 기능이 없지만 이건 사용자가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부분이니 패스

소음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생활이 편리해졌는데 이 정도야 뭐 / 다만 주변 이웃들을 위해 밤 늦게 사용은 자제해야겠다.

이상 쿠쿠 식기세척기 내돈내산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