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CCM 반주법 코너에 재즈 화성학과 관련된 내용을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교회에서 반주를 하실 때 찬양 콘티를 받게 되실 텐데, 때에 따라서는 악보에 있는 코드가 좀 이상한 것 같을 때가 있을 거예요. 물론 그 코드가 잘못된 건지, 아니면 코드를 제대로 누르지 못 해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건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죠^^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은 재즈 화성학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인데, 이것만 잘 알고 계셔도 반주할 때 지금 반주하고 있는 곡의 key에 나올 수 있는 코드와 그렇지 않은 코드를 구분할 수 있게 된답니다~
물론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자기 key에 나올 수 없는 코드인데 그 곡에 왜 나왔을까에 대한 분석까지 된다면 더 좋겠지만,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일단 이상한 소리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 있는 것이겠죠?^^ 그럼 오늘 내용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어릴 때 혼자 화성학을 공부할 때 Diatonic 7th chord가 나오기 전에 'Diatonic scale'이라는 용어가 나왔어요. 그때 'Diatonic Scale'이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공부를 좀 더 해보니 'Diatonic Scale'는 온음인 세트 5개, 반음인 세트 2개로 이루어진 음계를 말하는 거였더라고요~ 이거는 그냥 우리가 편하게 부르는 ( ) scale을 분석해도 똑같이 나오는 거죠? 그래서 위에 'C scale' = 'C Diatonic Scale'이렇게 표기를 해뒀답니다^^
스케일에 대한 분석은 제가 예전에 해드렸는데, 혹 위에 적힌 말이 이해가 잘 안 가시면 아래 포스팅을 먼저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blog.naver.com/psme0210/220432248521
다음은 위에서 만들었던 각 스케일음 위로 3도씩 코드를 쌓아봤어요. 때에 따라서는 장3도, 때에 따라서는 단 3도가 되겠지만, 지금은 C key니까 조표를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 채로 음을 3개씩 쌓아주시면 음정을 굳이 몰라도 위의 그림처럼 코드를 쌓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다음에 각각 코드 이름을 써줬는데, 제일 마지막 코드이름이 'B dim'인 거를 꼭 기억해주세요~ 'dim' 코드는 감화음인데, 쉽게 만드시려면 코드의 가장 낮은음을 제외한 나머지 음을 반음 내리시면 돼요~
ex) B 코드 : 시, 레#, 파# (코드의 가장 낮은음 = 시, 시를 제외한 나머지 음을 반음씩 내려주세요.)
B dim : 시, 레, 파
레슨 할 때 보면 몇몇 분들이 dim 코드는 코드의 3, 5음을 반음 내린다고 말씀하시는데, 3화음으로만 반주할 때는 그게 맞지만 나중에 dim 7까지 붙게 되면 계산 좀 복잡해지기 때문에 제가 위에서 알려드린 대로 외워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위에 만든 코드는 화음이 각 각 3개씩 있죠? 그래서 그 코드를 3화음 코드라고 하는데, 이것을 화성학적인 용어로 표현하면 'C Diatonic triad chord'가 된답니다. C 다이아토닉 음계의 음을 기반으로 코드를 3화음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이해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러나 아쉽게도 반주할 때는 3화음의 사용보다는 7화음을 더 많이 쓰게 된답니다~ 물론 반주하고자 하는 곡에 따라 3화음을 더 많이 쓸 수도 있겠지만요^^
7화음을 만드시기 위해서는 위에서 만들었던 3화음 코드에 다시 한 번 음을 3도 간격으로 쌓아주시면 돼요~ 그렇게 하시면 크게 M7, m7, 7, m7(b5)의 네 종류의 코드가 나오게 된답니다.
마지막에 있는 m7(b5) 코드는 몇몇 분들이 dim7 코드와 착각을 하시는데, dim는 m7(b5)보다 반음이 더 떨어지는 코드랍니다^^ 그렇지만 두 코드가 너무나도 비슷한 느낌을 주죠? 그래서 m7(b5) 코드는 half dim 코드라고 부른답니다~
혹 dim 코드가 헷갈리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blog.naver.com/psme0210/220581154621
위에서는 가장 친숙한 C scale을 가지고 코드를 만들어봤는데, 이제는 #이 하나 붙어 있는 G scale을 가지고 위의 과정대로 코드를 만들어볼게요~
아래에 제가 'Diatonic 7th chord'를 연습하기 위해 만든 문제지가 올려져 있는 링크를 걸어드릴 테니 일단은 위 그림을 바로 보시지 마시고 그 링크에서 문제지를 다운로드해 푸신 다음에 위 그림을 봐주세요^^
코드를 7h까지 쌓아보시면 공교롭게도 위에서 만든 C key의 코드와 같은 유형의 코드가 나오게 되죠? 그걸 일반화 시키면 제일 아래에 써드린 로마자와 같이 표기할 수 있답니다~
IM7, IIm7, IIIm7, IVM7, V7, VIm7, VIIm7(b5) // 이렇게 말이죠^^ 이 일반화된 일종의 공식을 잘 외우고 계시면 각 key에 속하는 다이아토닉 7th 코드를 모두 만드실 수 있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 코드가 아닌 다른 코드가 곡에 나왔을 때 이 코드가 지금 곡의 key에 나올 수 없는 코드란 걸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하도록 할게요^^
아래는 문제지예요. 문제지와 정답지는 아래에 있는 링크에 들어가시면 다운로드하실 수 있답니다!
http://cafe.naver.com/ccmpianolesson/204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시간이 조금 없어서 설명을 자세하게 하진 못했지만 강의안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시면 내용을 잘 파악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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