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 제가 참 좋아하는 CCM을 오랜만에 반주해봤습니다. 특히 '짓밟힌 장미꽃처럼' 이란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 닿네요.. 아름다운 예수님께서 처참하게 고통당하셨던 그 모습을 너무나도 잘 표현한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부활절이 지난 뒤에 십자가와 관련된 찬양을 다시 묵상하게 되네요~
EP 소리로 반주해보고 싶어서 제 건반에 있는 소리를 찾다가 이 소리를 사용했는데 조금 울리는 감이 있답니다. 다른 소리는 다 마음에 안 들고 이게 그나마 낫더군요. 교회에서 메인 건반을 반주하시는 분들은 피아노 음색과 EP 음색을 잘 찾으셔서 예배 때 필요에 맞게 사용하시면 좋답니다. 기도회 반주할 때나 느린 곡을 반주할 때에는 피아노 + 스트링이 섞인 소리를 사용하시면 악기가 많지 않더라도 풍성한 소리를 낼 수 있고요~
어릴 때 섬겼던 교회에서 쓰던 건반은 커즈와일 PC1X였는데 이 건반에는 Paino + String 소리가 있어서 자주 애용했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건반은 YAMAHA MM8인데 여기엔 그런 소리가 없지만 Dual 기능을 사용해서 피아노를 메인으로 두고 스트링을 깔아서 칠 수 있죠. (물론 저는 이런 셋팅은 커즈와일 소리가 더 좋게 들립니다ㅜ)
찬양팀에 세컨 건반이 있다면 세컨 건반 반주자님께서 스트링을 해주실 테니 그럴 때는 메인 건반에서 스트링 소리를 빼주시면 됩니다. 서로 다른 페달링, 다른 보이싱, 음역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소리가 좋지 않게 들릴 수도 있으니까요~
악기가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주어진 상황에 맞게 반주를 하시려면 건반을 자주 만지시면서 조금씩 악기랑 친해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제 건반에는 드럼 리듬이 내장되어 있어 건반 한대로도 드럼 + 피아노 반주가 가능하니 드럼 리듬을 어떻게 활성화시키는지 아시면 좋겠죠? 저 역시 처음에 건반을 산 뒤에 매뉴얼을 열심히 읽으면서 악기 공부를 했답니다ㅜ 건반으로 녹음하는 방법이 너무 궁금해서 설명서를 10번 정도 읽고 따라 해보니 녹음을 어떻게 하는지 알겠더군요. 오늘 EP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건반 이야기가 나왔는데 공부해두시면 앞으로 반주하실 때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길게 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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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CM 반주법, 찬송가 반주법, 코드 반주법을 개인 레슨(서울)과 온라인 레슨(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ccmpianolesson)로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지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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