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 마을] 하늘 사다리 북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전에 가봤던 북촌 한옥 마을에 있는 '하늘 사다리 북카페'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친구들이랑 더위를 피하기 위해 들린 곳인데 한국 느낌이 잘 묻어나는 카페였어요~

 

 

 카페는 2층에 있는데 1층은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그땐 더워서 1층은 눈에만 담고 사진엔 담지 못했네요ㅜㅜ

 

 카페 전경인데요. 이렇게 책이 구비돼 있어요~ 저희는 책에는 손도 안 대고 바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죠.

 

 

 카페 메뉴인데, 사진이 좀 흐리네요~ 가격대는 일반 카페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에요. 그래도 즐기러 온 거니까 마시고 싶은 걸로 바로 선택했죠!!

 

 

 또 다른 메뉴판인데, 다른 분들은 여기 오시면 빙수를 드셨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빙수를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냥 따로 음료를 주문했어요.

 

 

 카페에 앉아 있다 보니 작은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이는 거예요. 주인분께 여기에 들어가도 되냐고 여쭤보니 된다고 하시길래 얼른 들어왔어요!! 밖에는 다른 분들도 있어서 저희끼리 편하게 있을 수가 없었는데 여긴 저희만 있어서 전세 낸 것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주문한 음료까지 이쪽으로 가져다주시는 주인분의 배려^^ 저는 블루베리 주스를 시켰는데 직접 갈아서 맛있게 만들어주셨더라고요~ 블루베리가 시력에 좋다는 말을 듣고는 어딜 가든 항상 챙겨 먹는데 여기서 먹은 게 제일 건강한 맛?이었어요.ㅋㅋ

 어제는 누나가 캐나다로 돌아가고, 오늘은 서울에 잠시 오셨던 어머니가 부산으로 돌아가셨어요. 평소에 혼자 살 때는 아무런 느낌이 없다가 꼭 누가 왔다 돌아가면 마음이 참 허전해지더라고요. 그럴 땐 옛날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되새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사진첩을 뒤지다가 여길 발견했어요.

 또 내일이 되면 아무렇지 않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죠?^^ 이제 시험도 끝났는데 다시 반주 포스팅도 하고 할게요~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 포스팅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