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간 CCM 반주 포스팅을 못했는데, 오늘 제가 좋아하는 곡인 '왕 되신 주께 감사하세'라는 곡에 스트링을 입혀서 보았습니다~
오늘 교회 행사가 있어서 평소보다 예배가 빨리 마쳐서 작업실에 오자마자 바로 건반을 잡아봤는데, 이 곡이 머리에 떠오르더라고요~ 후렴의 '레 도 시 도 레'라는 라인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손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스트링을 반주할 때에는 고음부로 갈수록 화성이 너무 뭉치지 않게 고루 퍼트려 주셔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양손의 협응이 필요하죠~ 즉, 오픈 보이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답니다^^
보통 밴드랑 같이 연주한다고 생각하면 곡이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니까 스트링이 치고 빠지고 할 필요가 있는데, 저는 드럼에다 멜로디만 틀어놓고 한 거라 초반에 악보 두 줄을 빼고는 전부다 스트링으로 소리를 채워봤습니다~
마찬가지로 후렴에서는 스트링이 옥타브로 라인을 연주해줘도 되는데, 드럼과 멜로디 반주만 있는 현 상황에서 제가 왼손에 화성을 놓아버리면 소리가 많이 비게 돼서 왼손을 꼭 잡아주고 오른손으로 라인을 쳤답니다. 페달로 한 음씩 끊어치다 보니 박자가 조금 흔들렸네요..^^ 실제 예배에서 악기가 빵빵하다면 건반이 'Unison'으로 라인만 반주해줘도 괜찮답니다~ (절 부분은 저처럼 화성을 채워주고 후렴에서 말이죠~)
스트링은 반주할 때에는 메인 건반 반주할 때 밟는 페달을 잠시 멀리하실 필요가 있어요~ 음이 이동이 크거나 손가락을 바꾸기 위해 잠깐 페달을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정말 음을 지속시킬 목적으로 페달을 쓰는 일은 별로 없어야 한답니다. 특히 하이 스트링에서 라인을 반주할 때 페달을 쓰시는 분들이 몇몇 계신데, 그러시면 음이 겹쳐서 듣기가 안 좋답니다.. ㅜㅜ 그러니까 페달은 웬만하면 안 쓰겠다고 생각하시고 반주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현충일이네요. 저는 내일 공휴일이지만 학교에서 시험이 있어서..^^ 남은 시간은 열심히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다들 남은 주일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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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CM 및 찬송가 반주법 레슨 - http://blog.naver.com/psme0210/2202519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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