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가 주인 삼은'이란 곡을 반주해봤습니다. 예전에 이미 CCM 반주 코너에 올린 곡인데, 오늘은 멜로디를 좀 많이 넣어서 반주해봤어요. 녹음을 컴퓨터로 하다 보니 건반 터치가 마음에 안 드네요.. (물론 그것도 실력이겠죠?^^)

 지난 화요일 새벽에 새벽 기도회에 갔는데,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 찬양과 관련이 있었어요. 우리 몸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라는 말씀이었는데 그 말씀이 마음에 참 와 닿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반주를 하다 보니 반주를 안 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그런 상황이 되었는데, 또 한 편으로 어릴 때 그렇게 반주를 하고 싶어서 기도했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언제나 주신 것에 감사하며, 반주로 섬길 때 정말 하나님 한 분만 드러나는 그런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하는 시간을 다시 한 번 가졌습니다.

 학교가 방학이지만 저는 지난여름방학도 그렇고 항상 방학 때 일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어제는 네 가지의 일을 한꺼번에 마감해서 되게 늦게 잤는데, 감사하게도 오늘 일찍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시더군요. 오늘도 좀 늦게 자야 하는데.. 내일도 아침 일찍 눈이 번쩍 떠지길!! 간절히 원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오래된 CCM 곡 중 하나인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라는 곡을 반주해봤습니다. 어릴 때 친구들이랑 교회에서 예배 마치고 따로 저희끼리의 찬양의 시간을 가졌어요. 당시 몇몇 친구들이랑 기타를 배웠는데, 저는 기타가 영 재미가 없어서 피아노를 더 열심히 쳤었답니다^^ 그때는 정말 기본 코드 정도만 알고, 왼손 아르페지오도 158 패턴 정도 알았을 때인데, 친구들이랑 같이 찬양을 하니까 그렇게 신이 나더라고요~

 특히 이 찬양 후렴 부분에는 화음을 넣을 공간이 많아서 너도 나도 각자의 화음을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쉽게도 그때 같이 찬양 부르던 친구들은 지금 교회를 다니진 않지만.. 하나님께서 점 찍어 놓은 자들이기에 하나님의 때에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기대합니다.

 내일이 주일이네요. 예전에는 한 주가 더디게 가더니 요즘은 매일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도 지나고 보면 주일을 맞이하게 되네요. 사실 주일을 갈망하며 기다려야 하는데, 바쁜 일상 속에서 너무 평범하게 주일을 맞이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찬양의 가사처럼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그런 주일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은혜로운 주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일 레슨 할 곡 중 하나인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을 간단하게 반주해봤습니다. 처음에는 멜로디를 살려서 반주를 해봤고, 곡이 진행됨에 따라 자유롭게 코드 반주를 하였습니다~ 

 어제 일이 많아서 굉장히 늦게 잠들었는데, 새벽에 갑자기 잠이 확 깨더라고요. 시계를 보니까 딱 새벽 기도 갈 시간이라서 얼른 기도하러 갔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기도하라고 새벽에 잠을 딱 깨워주신 것 같았습니다. 요즘 할 일도 많고 걱정스러운 일도 많았는데, 그걸 해결할 방법이 기도란 걸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제게 하나님께서 먼저 다가와 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한 하루였고, 덕분에 다시 예전처럼 뭐든 열심히 할 힘을 다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곡의 가사처럼 항상 우리를 향한 사랑을 끊임없이 베풀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와 같은 때엔'라는 곡을 반주해봤습니다. 시와 찬미에 있는 곡들을 보다가 이 곡을 발견했는데, 옛날에 금요 기도회 때 종종 쳤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부산에 있을 때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반주를 했는데, 여기에선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그럴 수가 없네요.. 아쉽지만 그때의 기억을 되 살려보는 것으로 마음의 위로를 받으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놀라우신 주의 은혜'라는 CCM 곡을 반주해봤습니다. 지난 추석 때 교회에서 한 번 반주해본 곡인데,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게 돼서 이렇게 반주를 해봤습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의 곡이라 반주 역시 부드럽게 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CCM 곡인 '나의 맘 받으소서'라는 곡을 반주해봤습니다. 예전부터 올리고 싶었는데 오늘 딱 기회가 됐네요^^ 전주는 마커스 워십의 느낌을 살렸는데 건반 하나로 치기엔 조금 긴 느낌이 있어서 앞부분만 살려서 반주해봤습니다~

 설 명절 동안 쌓인 피로가 오늘 다 몰려오나 봐요. 예배 마치고 작업실에서 반주하는데, 반주하다가 졸고 있는 저를 발견했답니다...^^ 할 일이 아직 많이 있는데.. 얼른 다 해버리고 집에 가서 쉬어야겠습니다ㅜㅜ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너무나도 유명한 CCM 곡이죠? '예수 나의 치료자'라는 곡을 반주해봤습니다. 저녁을 먹고 밖을 나오는데 갑자기 이 찬양이 떠오르더라고요. 대학교 1학년 때쯤 알게 된 찬양인데, 처음 이 곡을 듣고 엄청 크게 울었던 기억이 나요. 음역대가 낮아서 그런지 가사에 무게감이 더 실리는 걷습니다.

 곧 주일이네요~ 내일도 은혜 많이 받는 그런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날'이라는 곡을 반주해봤습니다. 오늘 날씨 탓인지 가사가 무거운 탓인지 반주도 아주 얌전하게? 됐네요^^ 명절 때 실컷 쉬다가 다시 뭔가 하려고 하니까 몸이 따라주질 않네요. 평소에 자지 않던 낮잠까지 자고 말이죠..^^ 얼른 명절 증후군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다르 푹 쉬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다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명절 동안 어머니께서 무한히 차려주시는 갖가지 음식을 먹어서 살이 포동포동 올랐답니다^^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진작에 완성해서 학생분들께 드리려고 했던 반주 악보집 작업을 하곤 했어요.

 그리고!! 정확히 오늘 새벽 3시 반에 악보집 인쇄를 모두 끝마쳤답니다^^ 

이거는 링 제본까지 마친 후 작업실에서 기념으로 쫙 펼쳐놓고 찍어봤어요^^ 기분만은 책 출판한 것 같네요ㅋㅋ

 어릴 때부터 꿈이 악보집이랑 반주법 교재 만드는 거였는데, 정식 출판은 아니지만 이렇게 한 가지 꿈을 이뤘네요!!

 특히 이 악보집은 프린트와 링 제본을 제외하곤 모두 저 스스로 만들어다는 데 큰 의의가 있어요. 악보 만드는 거야 원래부터 해봤던 거라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그걸 하나의 파일로 합쳐서 보기 좋게 배치하고, 쪽 번호를 넣는 것 등.. 정말 다사다난한 편집 과정을 겪었답니다.

 더욱이 저는 미적감각이 없어서.. 표지 같은 거 정말 못 만드는데, 이번에 표지까지 욕심을 내다보니 손이 굉장히 많이 갔답니다ㅜㅜ

 악보집을 펼쳐보면 이렇게 돼 있어요~ 포토샵도 정말 기본 정보만 할 줄 알아서 이렇게 만드는 것도 꽤 힘들었답니다.. 더욱이 글씨의 배열 위치가 조금만 달라져도 그 느낌이 달라지기에 글씨 위치, 음표의 위치 등 되게 사소하지만 큰 걸 가지고 오랜 시간 작업에 매달렸답니다.

 이거는 목차예요. 목차는 더 이상 꾸밀 재주가 남아있지 않아 그냥 평범하게 만들었어요. 총 15곡을 수록하였고, 부록으로 반주할 때 참고할만한 코드표를 추가했어요~

 1월 중순부터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CCM 반주를 모두 악보화하는 작업을 시작했는데, 말이 말처럼 되진 않았지만 그 곡들을 모아서 이렇게 악보집을 구성하게 됐어요. 물론 학생분들께 선물로 드릴 것이기 때문에 최고의 작품을 드리고 싶어서 수정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거쳤답니다.

 이 곡은 찬송가에 있는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악보의 일부예요. 멜로디를 살리는 형식의 반주를 선보였답니다^^

 이 곡은 '주님과 같이'라는 곡의 악보 일부인데, 이 곡은 코드 반주 위주로 악보를 구성했어요~

 이 곡은 찬송가에 있는 '참 아름다워라'라는 곡이에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찬양이고, 멜로디가 너무 아름다워서 멜로디를 살리는 식의 반주를 악보에 담았어요~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코드를 가지런히 정리한 코드표를 첨부했답니다~

 이번에는 최대한 다양한 반주의 형태를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멜로디 위주 반주, 탑노트 전위, 근접 전위 등 다양한 형태의 반주를 악보에 담으려고 노력했답니다^^

 비록 인쇄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서 마음이 좀 안 좋지만, 그래도 오늘 레슨 받으신 분들께 악보집을 드렸는데 되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픈 마음을 조금 누를 수 있었어요^^

 넉넉하게 인쇄해서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이웃분들께도 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제 학생분들께 다 드리니 제가 개인 소장할 딱 한 부만 남더라고요..^^ 항상 손이 크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이번엔 손이 작았네요.. ㅜㅜ

 아무튼 이렇게 뭔가를 만들었다는 게 참 기분이 좋네요. 나중에 정식 출판까지 갈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갈 길이 정말 멀겠죠?^^ 앞으로도 부지런히 해서 악보집 Vol 2가 나올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다들 명절 때 쉬시고 오늘 바로 일하셔서 힘드셨을 텐데, 푹 쉬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내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