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Secondary Dominant 7(세컨더리 도미난트 7 코드) 코드, 클래식에서는 2차 속화음이라고 하죠? 이 코드에 대해서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아주 어릴 때 CCM 반주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세컨더리 도미난트 7 코드를 넣어쳤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화성학을 몰랐으니 여러 가지 곡을 보면서 뭔가 특이하게 들리는 코드의 사용 방법을 일일이 분석해서 쳤었답니다.. 지금 보면 어린애가 굉장히 음악을 좋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엄청 좋아하지만..)
오늘 내용을 나가기 위해서는 예전에 다뤄드린 Diatonic 7th chord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고 계셔야 해요~ 이걸 모르시면 앞으로 틈틈이 소개해드릴 화성학 내용을 이해하시기가 힘들답니다ㅜ 혹 이 부분에 대해 잘 모르시다면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공부를 하시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http://blog.naver.com/psme0210/220902984985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51405058F7552C16)
위 악보는 C Diatonic 7th chord를 가져온 건데 이걸 가지고 각 코드에 사용할 수 있는 세컨더리 도미난트 7코드에 대해 설명을 드릴 거예요~
사진을 아무리 크게 해도 작게 나와서 첨부파일에 강의안 파일을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하시면 다운로드 후 프린트하셔서 크게 크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Secondary Dominant 7 강의안.pdf
Secondary Domianan7 코드의 정의를 강의안 제일 윗 줄에 적어뒀습니다. 저기에서 다이아토닉 코드는 아까 살펴본 C Diatonci 7th 코드에 있는 각 코드를 말한답니다.
Secondary Domianan7가 생겨난 이유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Dominant 7 코드가 I도로 진행해 해결되는 모션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각 key에서 V도에 해당되는 코드를 4화음까지 만들면 V7코드가 나오는데 이 V7에 코드의 3, b7음은 음정으로 볼 때 트라이톤(tritone) 관계에 있습니다. 이는 증4도 또는 감5도의 음정이 되는 음을 가리키는데 소리가 아주 날카롭고 듣기에 별로 좋지 않답니다. 그래서 이 소리가 안정적인 소리인 자기 key의 I도로 가서 불안함을 해결하고 가게 된답니다.
그런데 이러한 코드 진행을 I도 코드만 갖는 것이 아니라 I도를 제외한 다른 Diatonic 코드도 가질 수 있는데 그때 그 코드를 Secondary Dominant 7 코드라고 부릅니다. 또 이를 본 key의 V7 코드와 구분하기 위해 원래 V7을 'Primary Dominant 7'이라고 부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013A5058F7552D1D)
C Diatonic 7th chord에는 포함되는 코드를 도수와 함께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CM7(IM7), Dm7(IIm7), Em7(IIIm7), FM7(IVM7), G7(V7), Am7(VIm7), Bm7(b5)'(VIIm7 (b5))'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이 G7(V7) -> CM7(IM7), 이러한 코드 진행은 자연스러운 도미넌트의 해결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Dm7, Em7 , FM7, G7, Am7 역시 Secondary Dominant 7 코드를 통해 V7 -> I 의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각 코드에서 완전 4도 아래 있는 음 또는 완전 5도 위에 있는 음을 먼저 찾는 게 중요합니다. 음정을 모르시는 분의 경우는 해당 코드의 스케일을 떠올려서 거기서 V도 코드를 찾으시면 됩니다.
ex> Dm7
1. 음정을 통한 접근
1) 완전 4도 밑에 있는 음 : A , 2) 완전 5도 위에 있는 음 : A = 결과는 같습니다.
그다음 7을 추가해줍니다. (Secondary Dominant 7)
2. 스케일을 통한 접근
- D scale (레(D, 1), 미(E, 2), 파#(F#, 3), 솔(G, 4), 라(A, 5) ... - A에 7을 더해줍니다.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다른 코드의 Secondary Dominant 7 코드를 찾아주시면 강의안과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된답니다.
그런데 마지막 7도 코드인 Bm7(b5)는 Secondary Dominant 7 코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해뒀죠? 이를 설명하기 위해 3가지 기준을 제시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복잡해지니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미넌트 코드의 불안함이 으뜸(I도 코드가 대표) 화음으로 진행하면서 해결되는 게 중요한데 Bm7(b5)에는 트라이톤이 있기 때문에 F#7(불안) - > Bm7(b5) (불안), 즉 불안 계속 연속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7도로 가는 세컨더리는 쓰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Secondary Dominant 7 코드에 대해 공부를 해봤습니다. 최대한 자세하게, 그러나 너무 지루하지 않게 글로 내용 설명을 드렸는데 반주를 할 때에는 C key만 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른 key의 코드를 위한 Secondary Dominant 7 코드도 열심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각 코드를 찾은 다음에 반주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일단 코드를 찾는 게 제일 중요하니 한 번 꼼꼼하게 계산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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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CM 반주법, 찬송가 반주법, 코드 반주법을 개인 레슨(서울)과 온라인 레슨(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ccmpianolesson)로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지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