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만든 닭볶음탕 레시피

음식 이야기/요리 2022. 6. 20. 21:05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요리를 했는데 태어나서 닭볶음탕을 처음 만들어 봤어요. 인터넷으로 레시피 몇 개 살펴보고 그냥 손 가는 대로 했는데 대충 한 것 치고는 맛있게 된 것 같아요^^

 닭볶음탕용 닭을 씻으면서 기름기나 내장을 제거해 주세요. 사실 처음 해봐서 뭘 제거해야 할지 몰라 그냥 보기 좀 안 좋은 것만 뗐습니다.

 고기 잡내를 잡기 위해 한 번 데치는 과정을 거치는데 후추랑 소주를 넣고 데쳐줬어요. 다른 레시피 보니까 우유로도 하시더라고요.

 한 번 데친 후에 물에 씻어 불순물과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다음은 양념입니다. 1) 다진마늘, 2) 미림, 3) 소고기 다시다, 4) 고추장, 5) 간장, 6) 후춧가루, 7) 고춧가루, 8) 올리고당을 넣었어요. 당근, 양파, 송이버섯을 넣었고 깜빡하고 사뒀던 양파는 요리 다 하고 발견했네요ㅜㅜ

 조금 더 졸였어야 했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감자랑 당근이 조금 덜 익었어요. 처음한 것치곤 나쁘지 않았으니 다음에는 양파랑 대파도 넣고 한 번 더 해 봐야겠습니다^^ 

간단하게 만든 나만의 건강 반찬

음식 이야기/요리 2022. 4. 6. 08:14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오늘은 어제 아침에 간단하게 만든 저만의 건강 반찬 사진을 올려 봅니다. 요리를 배운 적도 없고 그냥 쓱쓱하는 사람이라 그냥 재미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추무침 / 여기에 오이까지 넣었으면 참 좋았겠다 싶네요. 부추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데 치아에 잘 끼는 게 좀 아쉽습니다ㅜㅜ

 

 콩나물 무침은 정말 만들기 쉽죠? 간을 심심하게 해도 나름의 향이 있어서 참 좋아요.

 당근 볶음을 할 때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게 싫어서 기름 하나 없이 물로만 요리했습니다. 딱 물이 다 증발할 때 되니까 알맞게 익어서 타이밍이 참 좋았어요.

 양파도 기름 하나 없이 그냥 물로만 조리했는데 이렇게 먹어도 괜찮네요. 요즘 살이 많이 쪄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에 기름을 안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건 양배추 / 역시 기름 없이 요리했는데 식감이 참 좋아요.

 아침에 외출준비하면서 1시간 만에 만든 반찬이에요. 건강을 챙기려고 맛을 좀 포기했지만 그래도 먹을만합니다^^

[자취생 요리] 소고기 미역국 끓이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7. 4. 22. 22:03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자취생 요리 코너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은 미역국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재료 : 미역, 국거리 소고기, 다진 마늘, 소금, 참기름/들기름, 국간장(없으면 일반 간장이라도), 육수(멸치 + 다시다 다신 물) - 멸치가 없으면 다시다만 찬물에 담가둬서 좋은 육수가 된대요~ 요리 전날에 미리 담가두면 되겠죠??


 저번에 영어 과외를 하고 있는 학생 어머님께서 미역을 많이 주셔서 미역국에 한 번 도전해봤어요~ 엄마가 끓여주신 미역국이 생각나던 찰나에 미역을 선물로 받아서 레시피 검색 후 제 방식대로 요리를 해봤습니다!!

 

 

 

 저는 건미역을 사용했는데 미역을 물에 담가두면 이렇게 물을 빨아들여서  원래 상태로 돌아온답니다. 얼마나 목이 말랐을까... ㅜ


 이후에 미역을 물에 씻어주세요. 저는 처음이라 물에 안 씻었는데 심하진 않았지만 미역국에서 바다 냄새가 좀 났어요ㅜ

 

 미역을 물에 불리는 동안 소고기를 신경 써주시면 돼요. 핏물을 빼기 위해 키친타월에 감싸주세요~ 저는 좀 핏물이 싫어서 좀 과하게 감쌌어요..ㅋㅋ

 


 팬에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둘러주세요. 저는 참기름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좀 많이 넣었답니다.

 

 

 그다음에 핏물을 뺀 소고기를 넣어주시고 다진 마늘과 소금을 넣어주세요~ 고기에 기본적인 간을 해줘야 나중에 더 맛이 있으니까요~

 

 


 물에 불은 미역을 먹기 좋은 크기고 잘라주세요~ 요리하랴 사진 찍으랴.. 휴대폰은 깨끗한 물건이 아니기에 손을 여러 번 씼었답니다ㅜ

 그다음에는 미역을 볶아야 하는데 물기를 좀 빼주셔야 해요~ 물론 저는 귀찮아서 물기를 대충 빼고 넣었는데 사실 큰 문제는 없었어요..^^

 


 

 그다음에 미역을 넣고 고기와 같이 볶아주세요~ 이때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더 넣어서 볶아주시면 돼요~

 

 

 

 미역을 볶으면서 육수를 조금씩 부어주세요~ 그러면서 미역이 골고루 볶아질 수 있도록 잘 저어주시고요~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미역이 볶아졌다 싶으면 육수를 전부 다 넣으시면 돼요~ 이때 국간장을 넣어서 간장 맛을 더해주시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예전에 어떤 분이 미역국이 까맣다고 하셨는데 그건 간장으로 간을 다 하셔서 그런 걸 거예요. 간장은 그 맛만 내고 나머지는 소금 간으로 해주셔야 맑은 미역국을 드실 수 있답니다!!

 

그다음은 불 조절을 하면서 계속 끓여주시면 돼요~ 저는 레슨 끝나고 밤에 미역국을 해놓고 다음날 아침에 먹어서 팔팔 끓인 다음 아침에 또 끓이니 맛이 딱 좋더라고요~


 처음 해본 요리지만 생각보다 맛이 있었어요. 아직 엄마표 미역국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누군가 생일일 때 미역국 끓여줄 정도는 될 것 같아요^^


 시간이 많았으면 이런저런 요리를 시도해서 많이 공유하면 좋을 텐데 요즘은 논문, 레슨, 운동, 시험 준비, 반주 등 여러 가지로 정신이 없네요ㅜ 그래도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게 있다면 틈틈이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자취생 요리] 속이 시원해지는 어묵탕 만들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6. 11. 15. 22:48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밤늦은 시간에 음식 포스팅을 피해야 하는데.. 오늘도 실례를 범하네요ㅜㅜ 오늘은 지난번에 했던 어묵탕을 다시 한 번 끓여봤는데, 속이 아주 뻥 뚫리더라고요!! 육수 만드는 게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그것만 제외하면 조리 시간은 얼마 안 걸리는 것 같아요^^

 

  

 <재료>

 육수용(멸치, 다시다, 무, 청양고추), 어묵탕용 어묵, 소금, 후추

 

 

 

 

 아침에 외출 준비하면서 시간 날 때마다 육수를 끓이기 위해 재료를 넣어줬어요. 일단은 멸치를 손에 잡히는 대로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으시면 맛이 비려지니까 적당히.. (계량을 따로 하지 않아 제대로 된 양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ㅜ) 넣어주세요~

 

 

 

 

 

 그다음에는 다시다와 청양고추를 넣었는데, 매운 걸 싫어하시는 분은 청양고추는 굳이 안 넣으셔도 돼요~ 그러나 저는 매운 걸 좋아하기에 저 정도 넣어줬답니다!! 조금 더 넣어도 될 뻔했어요^^

 

 

 

그다음에는 무를 썰어 넣었는데, 저는 무까지 다 먹으려고 일부러 조금 얇게 썰었어요. 게다가 냄비도 크지 않아서 더 넣고 싶었지만 저 정도로 만족했답니다ㅜ 큰 냄비에 이미 다른 요리를 해놓은 상태라..^^


 이렇게 넣고 육수를 어느 정도 우려놓고 바로 일하러 밖으로 나갔어요~ 육수 끓이는 시간은 20~30분 정도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불 세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한번 펄펄 끓인 이후로는 약한 불로 끓여줬어요~

 

 

 

 

  그다음에는 갔다 와서 큰 냄비에 육수를 다시 옮긴 다음 멸치와 다시마, 청양 고추를 건져냈어요~ 이렇게 재료를 끓이다 보면 거품이 많이 올라오는데, 틈틈이 거품을 제거해주시면 좋아요^^

 

 

 

 그다음에는 재료를 몽땅 다 넣어줬어요~ 처음에 작은 냄비에서 육수를 끓이다 보니 국물 양이 좀 적어서 물을 좀 더 넣어줬답니다~

 

 

 

원 래 대파도 육수 낼 때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으면 좋은데, 저는 이미 이렇게 잘게 썰어가지고 저거라도 넣어줬어요~


 육수 간은 소금과 후추로 해줬는데, 어묵 자체에도 간이 좀 돼 있어서 저금 소금을 어른용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만 넣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번에 한 어묵탕이 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육수를 넉넉하게 해서 물을 따로 안 넣어도 됐었기 때문이죠ㅜ


 저번에 포장마차에서 먹은 어묵 국물이 또 먹고 싶어서 제 방식대로 한 번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혹 어묵탕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압력 밥솥으로 밥 짓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6. 11. 2. 23:20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요리 코너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은 압력 밥솥으로 밥 짓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고향에 내려갔을 때 갑자기 밥을 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저는 전기밥솥만 이용하는 사람이라 참 난감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을 찾고 찾아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쉽게 잘 됐답니다~ 혹 저처럼 압력밥솥으로 밥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혼자 먹을 밥이었지만 저는 항상 손이 크기에.. 6분 인분 정도 되는 양을 했던 것 같아요. 밥은 올해로 17년 넘게 하고 있으므로 밥 물은 눈으로 아주 잘 맞춰서 그냥 감으로 했어요.

 

 


 

 저희 집은 인덕션을 써서 냄비를 잘 닦은 다음 인덕션 위에 올려뒀습니다~ 인덕션은 참 좋은 게 타이머가 있어서 설정만 잘 해놓고 다른 일해도 된다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불을 제일 세게 하고 냄비가 끓을 때까지 계속 가열해줍니다.~ 저기 보이는 숫자 '10'은 온도예요. 냄비나 불의 세기, 쌀과 물의 양에 따라 끓는 시간이 달라지니 이거는 옆에서 잘 지켜보고 계셔야 될 것 같아요. 괜히 밥을 태울 순 없으니까요ㅜ

 

 

 냄비가 끓으면 칙칙칙 소리를 아주 활발하게 내는데, 그때는 중간 불로 줄여서 약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만약 양이 많지 않다면 2~3분 정도로 시간을 줄이셔도 될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불을 완전히 끄고 뜸을 들여주세요. 사실 인덕션은 잔여열이 있어서 저렇게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열이 냄비에 전달되긴 하는데, 압력솥이 제법 두껍기 때문에 저렇게 둬도 문제는 없더라고요^^

 

 

그렇게 뜸을 다 들이고 뚜껑을 열었더니 밥이 아주 잘 됐더라고요~ 제 기억엔 저기에 들어간 게 렌틸콩이 있던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흰쌀과 렌틸콩을 섞어놓으셔서 저는 선택의 여지없이 저렇게 밥을 지을 수밖에 없었답니다ㅜㅋㅋ

 

 

 밥을 해놓고 보니 지금 상태로도 만족스럽긴 했지만 물을 조금 더 넣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전기밥솥보다는 물을 조금 더 넣는 게 제가 좋아하는 반질반질한 밥이 될 것 같다는 걸 느꼈어요!!


 저는 인덕션으로 조리를 했지만 일반 가스레인지로도 충분히 가능하니 냄비가 끓으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밥 양에 따라 다르지만 2~5분 정도 더 끓이시다가 불을 끄고 뜸을 들이시면 돼요~

 

[자취생 요리] 쇠고기 무국 끓이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6. 2. 17. 23:33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도전해봤던 '쇠고기 뭇국' 끓이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는 쇠고기(국거리용), 대파, 콩나물, 무, 국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이렇게 준비해주시면 돼요~ 어디서 레시피를 보고 제 방식대로 해봤는데, 먹을만하더라고요^^ 

 

 

 먼저 고기를 볶으면 되는데요. 어떤 분은 고추기름을 내서 하시던데, 저는 처음 해보는 거라 고기만 익혀줬어요~ 

 

 

 고기 익힌 다음 물을 적당하게 붓고 무를 익혀줬어요~ 쇠고기 뭇국의 포인트는 이 무를 아주 맛있게 익혀주는 것 같아요^^

 

 


 그다음에는 콩나물이랑 물을 좀 더 넣어줬어요. 간은 국간장을 사용했는데, 간을 잘 보시면서 조금씩 더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푹 끓여줬어요~ 양은 많아 보이지만, 저한테 이 정도 양은.. 하루면 끝나기 때문에 아침에 해서 하루 맛있게 먹고 말았어요^^

 

 


 마지막 완성된 모습이에요. 자취하기 전에는 간식 정도로 만들어 먹었는데, 자취를 하니까 이런 국거리에도 도전을 하게 되네요~ 다음엔 또 다른 도전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취생 요리] 미역 줄기 볶음 만들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5. 12. 5. 23:01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역 줄기 볶음을 만들어봤어요. 이런 반찬까지 만들게 될 줄 몰랐는데.. 어제

마트에 갔더니 미역 줄기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예전에 어머니가 해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에

한 번 도전해 봤습니다^^


 준비물

미역 줄기(염장),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염장 미역 줄기를 사면 이렇게 하얗게 소금이 미역 줄기에 붙어있어요~ 이 소금 때문에 미역 줄기가

많이 짜기에 물로 열심히 씻어줘야 해요.

 

 


 이렇게 보니 소금이 눈에 더 많이 보이죠?^^ 물로 헹굴 때에 가루가 더 많이 보여서 깜짝 놀랐답니다.ㅋㅋ

 

 

 


 저는 물로 5번 정도 헹궈줬어요. 그럼 이렇게 맑은 느낌이 나고, 혹시나 싶어서 살짝 간을 보니 소금기가 아주 잘 씻겼더라고요~

 

 

 잘 헹궈주신 물에 20분 정도 담가두시면 돼요~ 그다음엔 물기를 쫙~ 배주시면 되고요^^

 

 

 

 그다음에 뜨거운 물에 미역 줄기는 데쳐주시면 돼요~ 데친 다음엔 또 볶아야 하니까 여기서 완전히 다 익히실 필요는 없어요~

 

 

 데친 다음에 미역 줄기를 좀 식혀서 칼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그다음엔 펜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미역의 비린 맛이  좀 사라진다고 하네요. 혹시 청주가 있다면 넣어주셔도 되는데, 저는 이렇게만 해도 괜찮았어요~

 

 

 


 그다음에 미역을 넣고 볶아주시면 돼요. 이게 천 원어치의 양인데, 꽤 많죠?^^

 

 

 간은 간장으로 하시면 되고, 나중에 참기름이랑 깨소금 좀 넣어주시면 돼요~

 

 

 

완성작인데,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좀 넣어줬어요~ 간을 좀 했더니 색깔이 이렇게 변해버렸네요^^


 혼자 살기에 밥하는 게 귀찮긴 하지만 엄청난 제 배가 항상 많은 걸 원하기에.. 여러 가지 요리에 도전해보고 있어요^^ 다른 요리도 도전해보고 또 포스팅해볼게요^^ 

[자취생 요리] 소시지 볶음 만들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5. 12. 4. 23:14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밤에 이름에 음식 사진을 올리면 안 되는데, 포스팅할 시간이 이 시간 밖에 없어서..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포스팅을 합니다ㅜㅜ


 오늘은 아주아주 간단하게 소시지 볶음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자취생 집에 쌓아놓은 채소나

여러 가지 양념이 있을 확률이 아주 적으니 최대한 간단하게 요리하는 게 제일 좋겠지요.


 오늘의 재료는

소시지, 케첩, 올리고당, 간장, 후춧가루(생략 가능), 깨소금(생략 가능)


 이렇게만 준비하시면 돼요. 물론 양파, 파, 양배추, 피망이나 파프리카 등을 넣어주시면 더 좋겠지만 저는 급하게 요리를 해야 해서 순수 소시지만 가지고 요리를 해봤어요~ 

 

 


 예전에 어디서 들은 건데 소시지나 햄은 요리하기 전에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서 나쁜 것을 걸러내는 게 좋다더라고요. 그래서 요리 전에 뜨거운 물에 1~2분 정도 데쳐줬어요.

 

 

 그동안 저는 양념 소스를 만들었는데요. 케첩, 간장, 올리고당, 후춧가루를 넣었어요. 비율은..

제 손이 넣고 싶은 대로 넣었는데, 대략적인 비율은 5: 1: 2: 0.5? 이 정도인 것 같아요.


 음... 제 눈 저울을 믿지 마시고 적당히 섞어보시고 간이 짜지 않고 너무 달지 않은 정도로 맞춰주시면 돼요~

 

 


 소스를 다 섞으면 이렇게 돼요~ 원래는 요리할 때 바로 냄비에 넣지만 오늘은 포스팅을 위해 이렇게

따로 준비해봤답니다^^

 

 

소시지를 데친 다음 물을 쫙 빼고, 깨끗한 물을 넣어주세요~ 제일 밑에 있는 소시지의 1/4 정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시면 돼요~

 

 

 그다음엔 아까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열심히 저어주세요~ 

 

 


 양념이 좀 베어 들어갔다 싶으시면 깨소금을 넣어주세요~ 저는 검은깨랑 참깨랑 둘 다 넣었어요~

 

 

 완성 작품인데, 먹기 급해서.. 사진은 대충 찍었네요..^^ 다른 야채가 좀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조리 시간은 다 합쳐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굉장히 간단한데 한 끼 반찬으로 아주 좋으니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자취생 요리] 호박나물 만들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5. 11. 26. 21:15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자취생 요리' 코너에 글을 쓰네요~ 오늘은 호박나물을 만들어봤어요. 그동안

너무 바빠서 요리를 못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하는 요리네요^^


 <준비물>

호박, 소금, 참기름, 깨소금, 새우젓(집에 있다면)

 

 

 

그럼 이제 만드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호박은 손질을 하시고,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주세요.

저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다른 요리할 때 호박을 미리 뜨거운 물에 담가뒀어요^^

 

 


 호박이 다 익었으면 꺼내주시고, 칼질을 할 준비를 해주세요~ 물에 너무 많이 삶아도 맛이 별로니까

틈틈이 살펴 주셔야 해요.

 

 

 저는 오늘 사각 썰기를 해서 호박나물을 만들 거라 호박을 반 토막 내고, 또 반 토막 내는 식으로 해서

잘라줬어요~

 

 

 이렇게 말이죠~ 다른 분들은 반달썰기, 그냥 동그랗게 썰기도 하시는데 저는 오늘은 사각 썰기가

땡기네요^^

 

 

여기에다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으시면서 간을 해주시면 돼요. 짜지 않게 조금씩 넣어가면서

간을 해주세요~ 짠 건 몸에 매우 안 좋기 때문에 소금 간 하실 땐 조심하셔야해요..ㅋㅋ


 요리하는데 15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자취생 요리는 뭐든 간단한 게 최고니까 신속하고 맛있게

해버렸답니다!!


 오늘 낮에 첫눈이 내렸어요. 영상을 따로 못 찍은 게 아쉽네요..ㅋㅋ 또 볼 수 있을 거니까 다음에

또 눈 내리면 영상에 담아볼게요^^ 다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푹 쉬세요~

 

 

[자취생 요리] 김치 참치 스팸 볶음밥 만들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5. 11. 19. 21:29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를 좀 처리한다고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추석 때 받은 참치랑 스팸이 많이 쌓여있어서 보기가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김치볶음밥 하는 김에 조금씩 넣어서 같이 처리해버렸어요.ㅋㅋ


 재료 손질할 때 너무 바빠서 손질하는 사진은 못 찍었네요. 뭐 크게 손질할 것도 없지만 말이죠~ 참치는 기름기를 쭉 빼주시면 되고, 스팸은 볶음밥 할 거니까 사각 썰기 해주시면 돼요. 저는 좀 귀찮아서.. 대충 대충 썰었어요. 제 요리의 특징은 미관상 보기는 별로라는 거..^^ (맛은 괜찮아요~) 

 

 

재료를 다 준비해서 이렇게 팬에 기름과 같이 넣고 잘 볶아주세요. 저는 주로 아침에 외출 주비하면서 요리를 해요. 머리 감을 때 재료 올려놓고, 드라이하고, 옷 입고하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재료 뒤집고 말이죠~


 바쁜 자취생들에게 이런 식의 요리는 시간 절약의 지름길이 아닐까 싶어요~

 

 


 지난 화요일에 뷔페에 갔다 와서 그런지 위가 엄청 늘어나 있어서 밥을 엄청 많이 볶았어요. 물론 이것도 별로 성에 차진 않았지만, 그래도 최근에 집에서 먹은 밥 중엔 최고로 많이 먹은 것 같네요..ㅋㅋ

 

 


 밥은 열심히 볶아주시면 돼요. 간이 좀 안 맞으면 김치 고추장을 넣으셔도 되고, 아니면 간장을 좀 넣어주셔도 돼요~ 저는 매운 게 좋아서 고춧가루도 좀 넣는데, 오늘은 재료 꺼낼 시간도 아까워서 그냥 간장으로 대충 양념했어요~

 

 

 마지막에 참깨를 듬뿍 뿌리고 다시 밥을 섞어서 참깨가 어디 있는지 보이지도 않네요.ㅋㅋ 참깨를 좋아해서 한 주먹이 될 정도로 많이 넣었는데 말이죠.

 

 평소에 먹는 걸 좋아해서 요리를 자주 하는데, 이걸 매끼 하려고 하니까 조금 번거롭네요.. 요즘같이 과제랑 일이 많을 때에는 그냥 반찬만 사 와서 집에 있는 밥이랑 같이 먹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저처럼 자취하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최고니까,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집에 있는 참치랑 스팸 처리할 때 이 방법도 꽤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