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만든 닭볶음탕 레시피

음식 이야기/요리 2022. 6. 20. 21:05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요리를 했는데 태어나서 닭볶음탕을 처음 만들어 봤어요. 인터넷으로 레시피 몇 개 살펴보고 그냥 손 가는 대로 했는데 대충 한 것 치고는 맛있게 된 것 같아요^^

 닭볶음탕용 닭을 씻으면서 기름기나 내장을 제거해 주세요. 사실 처음 해봐서 뭘 제거해야 할지 몰라 그냥 보기 좀 안 좋은 것만 뗐습니다.

 고기 잡내를 잡기 위해 한 번 데치는 과정을 거치는데 후추랑 소주를 넣고 데쳐줬어요. 다른 레시피 보니까 우유로도 하시더라고요.

 한 번 데친 후에 물에 씻어 불순물과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다음은 양념입니다. 1) 다진마늘, 2) 미림, 3) 소고기 다시다, 4) 고추장, 5) 간장, 6) 후춧가루, 7) 고춧가루, 8) 올리고당을 넣었어요. 당근, 양파, 송이버섯을 넣었고 깜빡하고 사뒀던 양파는 요리 다 하고 발견했네요ㅜㅜ

 조금 더 졸였어야 했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감자랑 당근이 조금 덜 익었어요. 처음한 것치곤 나쁘지 않았으니 다음에는 양파랑 대파도 넣고 한 번 더 해 봐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은 연희동 카페 로덴드론 연희점 방문 후기를 올립니다. 건물을 보자마자 외국 영화에서 볼 법한 대저택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로덴드론 연희점 

 

로덴드론 연희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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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나 메뉴판은 네이버 플레이스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영업시간 : 매일 08:00~23:00

문에 기린과 함께 영업시간이 적혀 있는데 휴무 없이 매일 영업하더라고요.

 빵이나 케이크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 골라드리면 될 것 같아요. 

 곳곳에 되게 재미있는 인테리어 용품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게에서 원두도 판매한다고 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니까 1) 고소한 맛, 2) 산미 있는 맛 중에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1) 고소한 맛을 택했는데 커피를 즐겨마시는 사람이 아니라 맛 평가는 잘 못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이야기하기 좋았고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할인 및 팁(tip)

음식 이야기/음식점 2022. 5. 21. 10:50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할인 혜택 및 이용 팁을 소개하고 저의 이용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기 시간 없이 입장하기 위해 예약하기

 저는 최근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센트럴시티점을 이용했는데 대기 인원이 많더라고요. 사전 예약을 해서 20~30분 정도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혹 예약 없이 방문하셨으면 대기 신청을 할 수 있으니 안내를 참고해 주세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런치 세트

 저는 런치 세트를 이용했는데 기존 음식 값에 1.000원을 추가하면 1) 수프, 2) 과일 에이드, 3) 커피/차 풀 세트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런치 세트는 Open~15:00까지 주문 가능합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이용 Tip

 1. 부시맨 브레드 소스 추가 

 부시맨 브레드를 처음 받으시면 왼쪽과 같이 올 텐데 직원 분께 초코 소스랑 블루치즈 소스를 요청하시면 가져다주십니다. 각각 매력이 있어서 소스 바꿔가면서 부시맨 브레드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홈메이트 수프 샐러드로 바꾸고 치킹 핑거 추가로 치킨 샐러드 만들기

 런치 세트 하나당 홈메이드 수프가 포함되어 있는데 1.400원 추가하시면 샐러드로 바꿀 수 있고 여기에 치킨 핑거(1개다 2.900원)를 추가하시면 작지만 귀여운 치킨 샐러드를 드실 수 있으세요.

 

 3.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할인 혜택 이용

 1. 부메랑 1만 원 할인 쿠폰

    - 아웃백 회원이 되시면 1년에 1번 사용할 수 있는 부메랑 쿠폰이 발행됩니다.

2. 통신사 할인

   - 저는 SKT 휴대폰을 이용하고 있어서 T 멤버십 할인(15%)을 받았습니다.

3. 런치 세트 이용 

    - 오후 3시 이후에 가시면 어쩔 수 없지만 그 전에 가실 수 있다면 런치 세트로 좋은 혜택을 누려 보세요.

4. 각종 카드사 할인

    - KB나라사랑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전월이용식적이 채워지면 최대 10.000원을 추가로 환급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혹 다른 할인 카드가 있는 분들은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겠죠?^^

아웃백 스테이크 할인 카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OUTBACK STEAKHOUSE

www.outback.co.kr

 5. 부시맨 브레드 포장

아웃백하면 떠 오르는 게 부시맨 브레드인데 집에 가시기 전에 미리 포장을 부탁하시면 이렇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쇼핑백은 환경부담금을 추가로 내고 구매하셔야 해요.

 

점심 식사 메뉴

 저희는 1)짐붐바 스테이크 2) 투움바 파스타를 먹었어요.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를 많이 들어봤는데 직원 분이 오고 가시면서 소스가 부족해 보이셨는데 추가해 주셨어요.

 

 지인이 가자고 하셔서 오랜만에 아웃백에 갔다 왔는데 애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대전 칼국수] 1984 그수육집칼국수

음식 이야기/음식점 2022. 5. 5. 23:22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대전에 일이 있어서 갔다 왔는데 그때 들렸던 음식점 리뷰입니다. 저는 질보다 양인 사람이라 음식 맛보다 양이 많으면 마음이 넓어지는 사람이니까 오늘 리뷰는 참고만 해주세요^^

 

가게 정보

 

1984그수육집칼국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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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전경

 토속적인 느낌이 나는 예쁜 인테리어입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이 다 끝나갈 때쯤 가서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어요.

 

메뉴판

 

 단품 메뉴와 점심특선 메뉴가 있는데 저희는 점심세트 2. 수육 中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세트 메뉴는 2시 전까지만 주문 가능합니다.

 

 먼저 기본 반찬과 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수육 위에 부추무침이 올려져 있고 일반 반찬은 김치(두 종류), 무생채, 쌈 채소, 마늘, 새우젓, 쌈장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밑에 있는 김치는 많이 달았고 위에 있는 김치는 많이 매웠습니다. 매운 김치는 양념을 덜어내고 먹으면 맛있었어요.

 

 칼국수는 아주 고소했는데 좀 짜서 물을 넣어 간을 맞췄습니다. 국물이 맛있어서 면을 다 먹은 뒤 밥까지 말아 먹었어요. 한 번만 가 봤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반찬이나 국수 간이 조금만 약했으면 아주 좋았겠다 싶습니다. 

간단하게 만든 나만의 건강 반찬

음식 이야기/요리 2022. 4. 6. 08:14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오늘은 어제 아침에 간단하게 만든 저만의 건강 반찬 사진을 올려 봅니다. 요리를 배운 적도 없고 그냥 쓱쓱하는 사람이라 그냥 재미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추무침 / 여기에 오이까지 넣었으면 참 좋았겠다 싶네요. 부추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데 치아에 잘 끼는 게 좀 아쉽습니다ㅜㅜ

 

 콩나물 무침은 정말 만들기 쉽죠? 간을 심심하게 해도 나름의 향이 있어서 참 좋아요.

 당근 볶음을 할 때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게 싫어서 기름 하나 없이 물로만 요리했습니다. 딱 물이 다 증발할 때 되니까 알맞게 익어서 타이밍이 참 좋았어요.

 양파도 기름 하나 없이 그냥 물로만 조리했는데 이렇게 먹어도 괜찮네요. 요즘 살이 많이 쪄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에 기름을 안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건 양배추 / 역시 기름 없이 요리했는데 식감이 참 좋아요.

 아침에 외출준비하면서 1시간 만에 만든 반찬이에요. 건강을 챙기려고 맛을 좀 포기했지만 그래도 먹을만합니다^^

[자취생 요리] 소고기 미역국 끓이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7. 4. 22. 22:03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자취생 요리 코너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은 미역국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재료 : 미역, 국거리 소고기, 다진 마늘, 소금, 참기름/들기름, 국간장(없으면 일반 간장이라도), 육수(멸치 + 다시다 다신 물) - 멸치가 없으면 다시다만 찬물에 담가둬서 좋은 육수가 된대요~ 요리 전날에 미리 담가두면 되겠죠??


 저번에 영어 과외를 하고 있는 학생 어머님께서 미역을 많이 주셔서 미역국에 한 번 도전해봤어요~ 엄마가 끓여주신 미역국이 생각나던 찰나에 미역을 선물로 받아서 레시피 검색 후 제 방식대로 요리를 해봤습니다!!

 

 

 

 저는 건미역을 사용했는데 미역을 물에 담가두면 이렇게 물을 빨아들여서  원래 상태로 돌아온답니다. 얼마나 목이 말랐을까... ㅜ


 이후에 미역을 물에 씻어주세요. 저는 처음이라 물에 안 씻었는데 심하진 않았지만 미역국에서 바다 냄새가 좀 났어요ㅜ

 

 미역을 물에 불리는 동안 소고기를 신경 써주시면 돼요. 핏물을 빼기 위해 키친타월에 감싸주세요~ 저는 좀 핏물이 싫어서 좀 과하게 감쌌어요..ㅋㅋ

 


 팬에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둘러주세요. 저는 참기름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좀 많이 넣었답니다.

 

 

 그다음에 핏물을 뺀 소고기를 넣어주시고 다진 마늘과 소금을 넣어주세요~ 고기에 기본적인 간을 해줘야 나중에 더 맛이 있으니까요~

 

 


 물에 불은 미역을 먹기 좋은 크기고 잘라주세요~ 요리하랴 사진 찍으랴.. 휴대폰은 깨끗한 물건이 아니기에 손을 여러 번 씼었답니다ㅜ

 그다음에는 미역을 볶아야 하는데 물기를 좀 빼주셔야 해요~ 물론 저는 귀찮아서 물기를 대충 빼고 넣었는데 사실 큰 문제는 없었어요..^^

 


 

 그다음에 미역을 넣고 고기와 같이 볶아주세요~ 이때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더 넣어서 볶아주시면 돼요~

 

 

 

 미역을 볶으면서 육수를 조금씩 부어주세요~ 그러면서 미역이 골고루 볶아질 수 있도록 잘 저어주시고요~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미역이 볶아졌다 싶으면 육수를 전부 다 넣으시면 돼요~ 이때 국간장을 넣어서 간장 맛을 더해주시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예전에 어떤 분이 미역국이 까맣다고 하셨는데 그건 간장으로 간을 다 하셔서 그런 걸 거예요. 간장은 그 맛만 내고 나머지는 소금 간으로 해주셔야 맑은 미역국을 드실 수 있답니다!!

 

그다음은 불 조절을 하면서 계속 끓여주시면 돼요~ 저는 레슨 끝나고 밤에 미역국을 해놓고 다음날 아침에 먹어서 팔팔 끓인 다음 아침에 또 끓이니 맛이 딱 좋더라고요~


 처음 해본 요리지만 생각보다 맛이 있었어요. 아직 엄마표 미역국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누군가 생일일 때 미역국 끓여줄 정도는 될 것 같아요^^


 시간이 많았으면 이런저런 요리를 시도해서 많이 공유하면 좋을 텐데 요즘은 논문, 레슨, 운동, 시험 준비, 반주 등 여러 가지로 정신이 없네요ㅜ 그래도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게 있다면 틈틈이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자취생 요리] 속이 시원해지는 어묵탕 만들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6. 11. 15. 22:48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밤늦은 시간에 음식 포스팅을 피해야 하는데.. 오늘도 실례를 범하네요ㅜㅜ 오늘은 지난번에 했던 어묵탕을 다시 한 번 끓여봤는데, 속이 아주 뻥 뚫리더라고요!! 육수 만드는 게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그것만 제외하면 조리 시간은 얼마 안 걸리는 것 같아요^^

 

  

 <재료>

 육수용(멸치, 다시다, 무, 청양고추), 어묵탕용 어묵, 소금, 후추

 

 

 

 

 아침에 외출 준비하면서 시간 날 때마다 육수를 끓이기 위해 재료를 넣어줬어요. 일단은 멸치를 손에 잡히는 대로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으시면 맛이 비려지니까 적당히.. (계량을 따로 하지 않아 제대로 된 양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ㅜ) 넣어주세요~

 

 

 

 

 

 그다음에는 다시다와 청양고추를 넣었는데, 매운 걸 싫어하시는 분은 청양고추는 굳이 안 넣으셔도 돼요~ 그러나 저는 매운 걸 좋아하기에 저 정도 넣어줬답니다!! 조금 더 넣어도 될 뻔했어요^^

 

 

 

그다음에는 무를 썰어 넣었는데, 저는 무까지 다 먹으려고 일부러 조금 얇게 썰었어요. 게다가 냄비도 크지 않아서 더 넣고 싶었지만 저 정도로 만족했답니다ㅜ 큰 냄비에 이미 다른 요리를 해놓은 상태라..^^


 이렇게 넣고 육수를 어느 정도 우려놓고 바로 일하러 밖으로 나갔어요~ 육수 끓이는 시간은 20~30분 정도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불 세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한번 펄펄 끓인 이후로는 약한 불로 끓여줬어요~

 

 

 

 

  그다음에는 갔다 와서 큰 냄비에 육수를 다시 옮긴 다음 멸치와 다시마, 청양 고추를 건져냈어요~ 이렇게 재료를 끓이다 보면 거품이 많이 올라오는데, 틈틈이 거품을 제거해주시면 좋아요^^

 

 

 

 그다음에는 재료를 몽땅 다 넣어줬어요~ 처음에 작은 냄비에서 육수를 끓이다 보니 국물 양이 좀 적어서 물을 좀 더 넣어줬답니다~

 

 

 

원 래 대파도 육수 낼 때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으면 좋은데, 저는 이미 이렇게 잘게 썰어가지고 저거라도 넣어줬어요~


 육수 간은 소금과 후추로 해줬는데, 어묵 자체에도 간이 좀 돼 있어서 저금 소금을 어른용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만 넣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번에 한 어묵탕이 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육수를 넉넉하게 해서 물을 따로 안 넣어도 됐었기 때문이죠ㅜ


 저번에 포장마차에서 먹은 어묵 국물이 또 먹고 싶어서 제 방식대로 한 번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혹 어묵탕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압력 밥솥으로 밥 짓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6. 11. 2. 23:20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요리 코너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은 압력 밥솥으로 밥 짓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고향에 내려갔을 때 갑자기 밥을 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저는 전기밥솥만 이용하는 사람이라 참 난감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을 찾고 찾아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쉽게 잘 됐답니다~ 혹 저처럼 압력밥솥으로 밥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혼자 먹을 밥이었지만 저는 항상 손이 크기에.. 6분 인분 정도 되는 양을 했던 것 같아요. 밥은 올해로 17년 넘게 하고 있으므로 밥 물은 눈으로 아주 잘 맞춰서 그냥 감으로 했어요.

 

 


 

 저희 집은 인덕션을 써서 냄비를 잘 닦은 다음 인덕션 위에 올려뒀습니다~ 인덕션은 참 좋은 게 타이머가 있어서 설정만 잘 해놓고 다른 일해도 된다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불을 제일 세게 하고 냄비가 끓을 때까지 계속 가열해줍니다.~ 저기 보이는 숫자 '10'은 온도예요. 냄비나 불의 세기, 쌀과 물의 양에 따라 끓는 시간이 달라지니 이거는 옆에서 잘 지켜보고 계셔야 될 것 같아요. 괜히 밥을 태울 순 없으니까요ㅜ

 

 

 냄비가 끓으면 칙칙칙 소리를 아주 활발하게 내는데, 그때는 중간 불로 줄여서 약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만약 양이 많지 않다면 2~3분 정도로 시간을 줄이셔도 될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불을 완전히 끄고 뜸을 들여주세요. 사실 인덕션은 잔여열이 있어서 저렇게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열이 냄비에 전달되긴 하는데, 압력솥이 제법 두껍기 때문에 저렇게 둬도 문제는 없더라고요^^

 

 

그렇게 뜸을 다 들이고 뚜껑을 열었더니 밥이 아주 잘 됐더라고요~ 제 기억엔 저기에 들어간 게 렌틸콩이 있던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흰쌀과 렌틸콩을 섞어놓으셔서 저는 선택의 여지없이 저렇게 밥을 지을 수밖에 없었답니다ㅜㅋㅋ

 

 

 밥을 해놓고 보니 지금 상태로도 만족스럽긴 했지만 물을 조금 더 넣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전기밥솥보다는 물을 조금 더 넣는 게 제가 좋아하는 반질반질한 밥이 될 것 같다는 걸 느꼈어요!!


 저는 인덕션으로 조리를 했지만 일반 가스레인지로도 충분히 가능하니 냄비가 끓으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밥 양에 따라 다르지만 2~5분 정도 더 끓이시다가 불을 끄고 뜸을 들이시면 돼요~

 

[자취생 요리] 쇠고기 무국 끓이기

음식 이야기/요리 2016. 2. 17. 23:33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도전해봤던 '쇠고기 뭇국' 끓이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는 쇠고기(국거리용), 대파, 콩나물, 무, 국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이렇게 준비해주시면 돼요~ 어디서 레시피를 보고 제 방식대로 해봤는데, 먹을만하더라고요^^ 

 

 

 먼저 고기를 볶으면 되는데요. 어떤 분은 고추기름을 내서 하시던데, 저는 처음 해보는 거라 고기만 익혀줬어요~ 

 

 

 고기 익힌 다음 물을 적당하게 붓고 무를 익혀줬어요~ 쇠고기 뭇국의 포인트는 이 무를 아주 맛있게 익혀주는 것 같아요^^

 

 


 그다음에는 콩나물이랑 물을 좀 더 넣어줬어요. 간은 국간장을 사용했는데, 간을 잘 보시면서 조금씩 더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푹 끓여줬어요~ 양은 많아 보이지만, 저한테 이 정도 양은.. 하루면 끝나기 때문에 아침에 해서 하루 맛있게 먹고 말았어요^^

 

 


 마지막 완성된 모습이에요. 자취하기 전에는 간식 정도로 만들어 먹었는데, 자취를 하니까 이런 국거리에도 도전을 하게 되네요~ 다음엔 또 다른 도전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합정역 밥집] 엄마 손 밥상

음식 이야기/음식점 2015. 12. 23. 15:13 posted by 반주하는 Samuel Park

  안녕하세요. 어제 합정에 공연 보러 갔다가 친구랑 같이 '엄마 손 밥상' 이란 곳에서 밥을 먹었어요. 공연장 근처에 밥집을 찾다 보니 여기가 나와서 오게 됐는데, 한 끼 해결하는 데에는 괜찮은 같아요~

 

 

 식당 내부에 이렇게 귀여운 장식이 있더라고요~ㅋㅋ 잽싸게 카메라에 담아봤답니다. 

 

 

 메뉴판인데요. 저희는 뚝불(뚝배기 불고기)랑 해장국을 시켰어요. 다른 분들 포스팅을 보니까 뚝불이 맛이다고 해서 시켰고, 국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해장국을 시켰는데, 뚝불만 두 개 시켜도 될 뻔했어요~

 

 


 밑 반찬이에요. 부침개, 어묵, 일미, 김치, 단배추, 이렇게 나왔는데 저희는 메인 메뉴가 나올 때까지 계속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답니다. 친구랑 되게 오랜만에 만나서 무지 반갑더라고요~ 부산에서 알게 된 친구인데, 지난여름에 서울에 올라왔을 때 한 번 보고 쭉 못 보다가 어제야 겨우 다시 만났네요..ㅋㅋ

 

 


 이건 해장국이에요. 국물이 육개장 느낌이랑 비슷했어요~ 개인적으로 야채가 좀 많이 들어있어서 그 부분은 참 좋았어요. 들깨가루좀 많이 넣어먹으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쉽네요. 

 

 

 이건 뚝불이에요.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던 메뉴인데, 이렇게 부글부글 끓고 있다가 다음과 같이 변해요~

 

 

친구가 이걸 제일 많이 먹어서 저는 해장국을 처리했어요~ 뚝배기 불고기는 정말 엄마가 해주시는 고기 맛이랑 비슷했답니다.. 다음에 저도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