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역 줄기 볶음을 만들어봤어요. 이런 반찬까지 만들게 될 줄 몰랐는데.. 어제
마트에 갔더니 미역 줄기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예전에 어머니가 해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에
한 번 도전해 봤습니다^^
준비물
미역 줄기(염장),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염장 미역 줄기를 사면 이렇게 하얗게 소금이 미역 줄기에 붙어있어요~ 이 소금 때문에 미역 줄기가
많이 짜기에 물로 열심히 씻어줘야 해요.
이렇게 보니 소금이 눈에 더 많이 보이죠?^^ 물로 헹굴 때에 가루가 더 많이 보여서 깜짝 놀랐답니다.ㅋㅋ
저는 물로 5번 정도 헹궈줬어요. 그럼 이렇게 맑은 느낌이 나고, 혹시나 싶어서 살짝 간을 보니 소금기가 아주 잘 씻겼더라고요~
잘 헹궈주신 물에 20분 정도 담가두시면 돼요~ 그다음엔 물기를 쫙~ 배주시면 되고요^^
그
그다음에 뜨거운 물에 미역 줄기는 데쳐주시면 돼요~ 데친 다음엔 또 볶아야 하니까 여기서 완전히 다 익히실 필요는 없어요~
데친 다음에 미역 줄기를 좀 식혀서 칼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그다음엔 펜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미역의 비린 맛이 좀 사라진다고 하네요. 혹시 청주가 있다면 넣어주셔도 되는데, 저는 이렇게만 해도 괜찮았어요~
그다음에 미역을 넣고 볶아주시면 돼요. 이게 천 원어치의 양인데, 꽤 많죠?^^
간은 간장으로 하시면 되고, 나중에 참기름이랑 깨소금 좀 넣어주시면 돼요~
완성작인데,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를 좀 넣어줬어요~ 간을 좀 했더니 색깔이 이렇게 변해버렸네요^^
혼자 살기에 밥하는 게 귀찮긴 하지만 엄청난 제 배가 항상 많은 걸 원하기에.. 여러 가지 요리에 도전해보고 있어요^^ 다른 요리도 도전해보고 또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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